코쿠리코 언덕에서

아련한 향수를 그리기에 아쉬움이 많았던...

jxWmsoY.jpg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항상 기대감을 가지고 보아왔는데
이번에는 그런 기대감을 충족하기에는 뭔가 부족했던 영화로 기억될듯한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첫사랑의 추억을 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이야기가
가장 아쉽지 않았나 싶네요. 얼마전 개봉했던 "소중한 날의 꿈"이란 영화가
훨씬 더 아기자기하고 아련한 향수를 보여주었던 영화일듯 합니다.

jhB9Sbw.jpg


이 세상에 없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매일 깃발을 올리던 "우미"와 그 깃발
신호에 항상 대답을 보내던 "슌"이 학교에서 만나 첫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학교의 오래된 동아리 건물을 지켜내기 위한 과정이 주된 내용을 그리는데
그런 일련의 과정과 사건들이 크게 감성을 자극하거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지기에는 아쉬웠으며 그동안 지브리만의 상상력을 일으킬만한 장면들이
안보여서 더 실망감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EbzdHN0.jpg


시대적 배경이 전후 세대의 아픔을 그리기에는 우리나라 정서상도 그리
공감을 얻기에도 부족해서 그런지 첫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과 아련함을
보여주지 못해서 꽤 큰 아쉬움으로 남을듯합니다.


이용자 공간


절대 보지 마세요